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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병 앞에 역경 없다|재활촌「오도회」고근홍 회장을 찾아
6·25가 일어난지도 18년이 되었다. 22만7천7백여 명의 전사자를 포함, 99만8천여 명의 인명 손실을 가져온 6·25의 비극의 주인공 속에도 희망찬 내일에의 비약을 꿈꾸며 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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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메이크부족
지난9일 결혼식이 막끝 난 명동의 Y예식장. 「미니」차림의 날씬한 아가씨 3명이 신부측 접수를 맡고 있는 P씨를 찾았다. 『신부와 한 회사에 있는데요. 못나온 친구들에게 갖다줄 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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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암동 여인 살해범 자수
3일 서울성북경찰서는 대구경찰서에 자수한 종암동 달성여관 조여인 살해 사건의 범인 이보우(26·일명 선우)를 서울로 압송, 살인강도 혐의로 구속했다. 이는 철야 신문에서『시골로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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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의 합동 화혼
한때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던 근로재건대원과 시립부녀보호지도 생, 영세시민 자녀들 16쌍의「희망합동결혼식」이 29일 상오11시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김현옥 시장 주례로 거행됐다.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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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신정 타고 온 민경태씨 화촉
작년 9월 평신정을 타고 북한을 탈출, 자유의 품에 안긴 민경태(33)씨가 11일 하오 시민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려 보금자리를 마련한다. 민씨는 현재 흥한화학에 근무하고 있는데 신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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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재건대원과 불우여성 40쌍 합동결혼식
불우한 환경에서 헤매던 근로재건대원과 시립부녀지도소에서 재생의 길을 닦은 윤락여성 40쌍이 11일 상오 11시 시민회관에서 희망합동결혼식을 김현옥 서울시장의 주례로 성대히 올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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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윤락」이란 이름 씻고 40쌍 합동결혼식
한때 윤락여성으로 전락했던 불우여성 등 40쌍이 오는 22일 상오11시 서울시의 주관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린다. 이들은 현재 근로재건단과 부녀보호소에 각각 수용되어 있는데 김현옥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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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살림 미래상|「가능성」믿고 기록해본 잘사는 내일 앞모습 뒷모양
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은 한이 없다. 이는 또한 가난속에 살아온 우리민족이 지녀온 태고로부터의 욕망이기도 하다. 세계에서 못사는 나라들의 대열에 끼여있는 우리의 처지에서 호강을 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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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경이 살인
【진양군 대곡=박재홍 기자】경찰관이 폭력배와 합세,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워 때려죽인 사건이 있다. 지난 1일 하오6시쯤 진양군 대곡면 황석리 북창 시장(장날)에 동생 결혼식에 쓸